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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회고 어느새 2024년도 4분기가 되었다. 올해의 9월은 정말 9월 같지 않은 날씨로 무척 힘들었다. 9월 말이 되어서야 날씨가 꽤 풀렸고, 이 글을 쓰는 시점에는 시원한 날씨가 이어져서아주 좋다. 그러면 회고를 시작해 보자.콘서트이번 9월은 콘서트를 정말 많이 간 달이었다. 고대하던 아이유 콘서트 두 번, 그리고 god 콘서트 한 번. 특히 아이유 콘서트는 내가 많이 기대하던 콘서트였다. 지금까지 갔던 아이유 콘서트는 전부 가까이 있는 올림픽공원의 KSPO 돔에서 진행이 되어서 편하게 갈 수 있었는데, 이번 콘서트는 상암에 있는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이 되었다. 규모도 지금까지 갔던 콘서트보다 3배 정도 크고, 거리도 꽤 있어서 지금까지 갔던 콘서트처럼 편하게 갈 수는 없었다. 그래서 이틀 내내 거의 2~3시..
2024년 8월 회고 벌써 8월이 다 지나가 버렸다. 습하고 더운 날씨 덕분에 정신없이 살다 보니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하지만 아직 더위는 지나가지 않았고, 9월 초까지는 힘든 시간을 계속해서 보낼 것 같다. 아무튼 8월의 회고 글은 늦지 않기 위해서 빠르게 글을 쓰기 시작했다. 과연 언제 작성을 마치고 올릴 수 있을까?여름이번 여름은 정말 유난히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지금까지 이렇게 습하고 더웠던 여름은 없었던 것 같은데,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집에 있을 때는 거의 24시간 에어컨을 켜둔 상태로 살았던 것 같다. 그리고 집 밖에 나갈 일을 최대한 만들지 않으려 노력하면서 살았다. 덕분에 8월에는 집을 나가서 참여한 행사가 5개 밖에 없었다. 이마저도 야외는 너무 싫어서 더 줄이고..
2024년 7월 회고 7월 회고는 딱 맞게 쓰려고 했는데, 또 어쩌다 보니 거의 8월의 절반이 흘러버렸다. 원래는 더 늦게 쓸 뻔 했는데, 주말 계획이 변경되면서 쓸 수 있게 되었다.여름7월엔 역시 여름이라는 키워드가 빠질 수 없는 것 같다. 정말 습하고 더운 날씨가 계속되었고, 장마까지 오면서 정말 출근하기 힘든 달이었다. 그래서 약속이나 일정은 최소한으로 잡았고, 집에서 최대한 나가지 않으려 노력했다. 여름에는 나가기 너무 힘들어… 얼른 여름이 지나가면 좋겠다.업무7월엔 다양한 업무를 한 달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업무는 회사 프로젝트에 Poetry를 하나씩 적용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내가 담당하고 있는 프로젝트에는 2년 전부터 사용하고 있었는데, 마침내 다른 프로젝트에서 단계적으로 적용하기로 한 것이었다. 챕터원 분들..
2024년 6월 회고 6월 회고 작성이 좀 늦어졌다. 월초 주말에 약속이 몰려서 이제서야 회고를 쓰고 있다. 과연 6월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회사 업무6월에는 새로운 업무를 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다루게 되었다. 그 동안에는 대부분의 내부 API 통신을 HTTP 통신으로 해결했었는데, 6월에 한 업무에서는 gRPC를 사용했다. 그리고 제임스와 함께 큰 한 개의 일감을 작업 단위로 나누어서 개발했다. 스쿼드에서 분업을 하는 건 처음이어서 완전히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이 정도면 꽤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스쿼드에서 처음으로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스몰릴리즈 배포를 경험했다. 그리고 배포하는 일감이 좀 큰 규모의 일감이었다. 오전에 배포하는 일정이었고, 운영 환경 배포 전 스테이징 환경 배포를 했는데, 여기서 문제가 있었다. 스테이..
AWS Summit Seoul 2024 후기 올해도 어김없이 참여하게 된 AWS Summit Seoul 2024! 신청할 때 부터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참여를 했다. 올해는 회사 사람들도 여러 명 참여를 했지만, 주로 소희님과 민우님, 마샷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행사장AWS Summit Seoul 2024는 작년처럼 삼성역에 있는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었다. 하지만 통로 쪽에 등록 데스크가 있었던 이전과는 다르게 3층의 전시장 D홀을 통해서 입장할 수 있었다. 이전까지는 그랜드볼룸, 아셈볼룸, 오디토리움과 전시장 B홀 정도의 공간만 사용했었는데, 올해는 이전에 사용했던 공간을 포함해서 전시장 D홀까지 사용했다. 특히 등록 직후 보이는 거대한 오픈 세션 장소가 압도적이었다. 이번에는 아쉽게도 오픈 세션을 듣지 못했지만,..
2024년 5월 회고 요즘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가는 것 같다. 벌써 5월 회고를 쓸 시간이 되었다니. 6월의 첫 주말에 쓰고 싶었는데 정신없이 시간이 가버려서 평일에 회고를 쓰게 되었다. 5월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회사 업무5월에는 회사에서 꽤 중요한 업무들이 있었다. 커다란 배포가 하나 있었는데 1차 실험 후 무려 6개월 만에 2차 실험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1차 실험 때, 사용분들이 이야기 해주신 불편한 점들이 좀 있었지만, 실제 지표는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꼭 다시 실험하거나 롤아웃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하여 다시 한번 실험하게 된 것이다. 아직 1달 정도 밖에 안 됐지만 지표가 성공적이라 기분이 좋다. 개발하는 과정은 정말 고통스러웠는데, 이렇게 성과가 나오니까 참 기..
2024년 4월 회고 4월 회고는 3월 회고보다 빠르게 작성하고자 한다. 일단 3월에 너무 늦게 쓰기도 했고, 정말 기억은 시간이 지날수록 금방 흐릿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5월에는 휴일이 많아서 시간이 여유롭기 때문이다.4월의 이벤트3월에 이어서 4월에도 많은 이벤트가 있었다. 다만 3월에는 그래도 좋은 이벤트들이 가득했었다면, 4월은 시작부터 좋지 않은 이벤트로 시작을 했다. 먼저 여행에서 복귀한 다음 주 화요일 오후에 갑자기 집에 누수가 터졌다. 마침 4월의 1~2째주는 약속을 잡지 않고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기로 한 기간이었는데, 시작하자 마자 집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확인해보니 우리 집으로 들어오는 배관에서 누수가 생겨서 건물로 물이 새고 있었다. 덕분에 누수 공사를 하는 금요일까지 4일 정도 물을 제대로..
2024년 3월 회고 이번 월간 회고는 시간이 많이 늦었다. 3월 말이 꽤 바빴기도 하고, 4월 초는 살고 있는 집에 문제가 생겨서 정신 없는 한 주를 보냈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제라도 3월의 회고글을 써보고자 한다. 많은 이벤트 3월에는 여러 가지 이벤트가 가득한 한 달이었다. 3일은 내 생일이 있었는데, 마침 아이유 콘서트 예매도 같은 날 성공해서 아이유 콘서트를 다녀왔다. 이게 참 운이 좋았던 게, 선예매를 통해서 구한 자리가 별로 마음에 안 들었는데, 일반 예매 때 보다 좋은 자리를 잡게 되어서 만족스럽게 콘서트를 즐기고 왔다. 올해 9월에도 앵콜 콘서트가 있을 예정인데 무난하게 예매에 성공해서 잘 다녀올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또 큰 이벤트로는 일본 도쿄 여행이 있겠다. 이 여행은 약간은 급하게 계획이 된 여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