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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회고 6월 회고 작성이 좀 늦어졌다. 월초 주말에 약속이 몰려서 이제서야 회고를 쓰고 있다. 과연 6월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회사 업무6월에는 새로운 업무를 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다루게 되었다. 그 동안에는 대부분의 내부 API 통신을 HTTP 통신으로 해결했었는데, 6월에 한 업무에서는 gRPC를 사용했다. 그리고 제임스와 함께 큰 한 개의 일감을 작업 단위로 나누어서 개발했다. 스쿼드에서 분업을 하는 건 처음이어서 완전히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이 정도면 꽤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스쿼드에서 처음으로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스몰릴리즈 배포를 경험했다. 그리고 배포하는 일감이 좀 큰 규모의 일감이었다. 오전에 배포하는 일정이었고, 운영 환경 배포 전 스테이징 환경 배포를 했는데, 여기서 문제가 있었다. 스테이..
AWS Summit Seoul 2024 후기 올해도 어김없이 참여하게 된 AWS Summit Seoul 2024! 신청할 때 부터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참여를 했다. 올해는 회사 사람들도 여러 명 참여를 했지만, 주로 소희님과 민우님, 마샷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행사장AWS Summit Seoul 2024는 작년처럼 삼성역에 있는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었다. 하지만 통로 쪽에 등록 데스크가 있었던 이전과는 다르게 3층의 전시장 D홀을 통해서 입장할 수 있었다. 이전까지는 그랜드볼룸, 아셈볼룸, 오디토리움과 전시장 B홀 정도의 공간만 사용했었는데, 올해는 이전에 사용했던 공간을 포함해서 전시장 D홀까지 사용했다. 특히 등록 직후 보이는 거대한 오픈 세션 장소가 압도적이었다. 이번에는 아쉽게도 오픈 세션을 듣지 못했지만,..
2024년 5월 회고 요즘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가는 것 같다. 벌써 5월 회고를 쓸 시간이 되었다니. 6월의 첫 주말에 쓰고 싶었는데 정신없이 시간이 가버려서 평일에 회고를 쓰게 되었다. 5월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회사 업무5월에는 회사에서 꽤 중요한 업무들이 있었다. 커다란 배포가 하나 있었는데 1차 실험 후 무려 6개월 만에 2차 실험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1차 실험 때, 사용분들이 이야기 해주신 불편한 점들이 좀 있었지만, 실제 지표는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꼭 다시 실험하거나 롤아웃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하여 다시 한번 실험하게 된 것이다. 아직 1달 정도 밖에 안 됐지만 지표가 성공적이라 기분이 좋다. 개발하는 과정은 정말 고통스러웠는데, 이렇게 성과가 나오니까 참 기..
2024년 4월 회고 4월 회고는 3월 회고보다 빠르게 작성하고자 한다. 일단 3월에 너무 늦게 쓰기도 했고, 정말 기억은 시간이 지날수록 금방 흐릿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5월에는 휴일이 많아서 시간이 여유롭기 때문이다.4월의 이벤트3월에 이어서 4월에도 많은 이벤트가 있었다. 다만 3월에는 그래도 좋은 이벤트들이 가득했었다면, 4월은 시작부터 좋지 않은 이벤트로 시작을 했다. 먼저 여행에서 복귀한 다음 주 화요일 오후에 갑자기 집에 누수가 터졌다. 마침 4월의 1~2째주는 약속을 잡지 않고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기로 한 기간이었는데, 시작하자 마자 집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확인해보니 우리 집으로 들어오는 배관에서 누수가 생겨서 건물로 물이 새고 있었다. 덕분에 누수 공사를 하는 금요일까지 4일 정도 물을 제대로..
2024년 3월 회고 이번 월간 회고는 시간이 많이 늦었다. 3월 말이 꽤 바빴기도 하고, 4월 초는 살고 있는 집에 문제가 생겨서 정신 없는 한 주를 보냈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제라도 3월의 회고글을 써보고자 한다. 많은 이벤트 3월에는 여러 가지 이벤트가 가득한 한 달이었다. 3일은 내 생일이 있었는데, 마침 아이유 콘서트 예매도 같은 날 성공해서 아이유 콘서트를 다녀왔다. 이게 참 운이 좋았던 게, 선예매를 통해서 구한 자리가 별로 마음에 안 들었는데, 일반 예매 때 보다 좋은 자리를 잡게 되어서 만족스럽게 콘서트를 즐기고 왔다. 올해 9월에도 앵콜 콘서트가 있을 예정인데 무난하게 예매에 성공해서 잘 다녀올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또 큰 이벤트로는 일본 도쿄 여행이 있겠다. 이 여행은 약간은 급하게 계획이 된 여행이..
2024년 2월 회고 벌써 2024년의 두 번째 달이 지나고 3월이 되었다. 올해의 2월은 29일까지 있었지만, 정말 빠르게 지나간 느낌이다. 2월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한 번 살펴보자. 독서 이번 달에는 독서를 1월보다는 열심히 한 것 같다. 출퇴근 길에 별다른 일이 없다면 휴대폰으로 리디북스 앱을 켜서 책을 읽었다. 2월에는 , , 를 주로 읽었다. 은 보연이가 월초에 선물로 준 책인데, eBook 포맷 지원이 잘 되어 있어서 휴대폰으로 읽기 아주 편했다. 그래서 독서 시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출퇴근길에 이 책을 주로 읽게 되었고, 약 3주 만에 완독을 했다. 읽으면서 자극을 많이 받았고 많은 동기부여가 된 책이었다. 기억이 희석되기 전에 꼭 잘 기록해둬야겠다. 올해 12권의 책을 읽는 걸 목표로 하고 있는데, ..
2024년 1월 회고 올해부터는 매월 회고글을 공개적으로 써보기로 했다. 연에 1회 쓰는 것도 안 쓰는 것보다는 좋았지만, 조금 더 자주 회고글을 써보는 게 더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실 비공개적으로는 주 단위로 회고글을 써보고 있는데, 이런 주간회고를 조금 더 다듬어서 작성해보는 걸 목표로 하고자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아닌 미래의 나를 위해 글을 남겨본다. ‘나’ 돌보기 작년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일정이 정말 많았다. 거의 1년 내내 다수의 일정에 다니다 보니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나를 돌보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올해 목표 중 하나로 일정을 작년보다 절반 이하로 줄이는 걸 잡았다. 작년 11월, 12월에는 회사 일정은 제외하고, 개인적인 일정으로만 약 14~16개의 일정이 있었다. 그리고..
2023년을 돌아보며 2023년도 글 작성 시작 시점으로 이제 10일도 채 남지 않았다. 2022년부터는 미래의 나를 위해서 매년 회고를 쓰기로 마음먹었는데, 저번처럼 또 내년으로 미루지 않기 위해 이렇게 글을 쓰기 시작한다. 올해는 정말 많은 고민과, 생각, 인연, 이벤트가 있었다. 그래서 정말 한 해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 없는 한 해였다. 분명 작년에도 너무 바빴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어떻게 바빠지기만 하는 걸까. 노마드코더 스터디 TA 올 한 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건 아무래도 노마드코더 스터디 TA(Teaching Assistant)였던 것 같다. 1월에 리액트 10주 스터디 TA 제안이 왔고, 여러 방면에서 고민해 봤을 때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생각해서 TA로 참여하게 되었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