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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AWS Summit Seoul 2024 후기

올해도 어김없이 참여하게 된 AWS Summit Seoul 2024! 신청할 때 부터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참여를 했다. 올해는 회사 사람들도 여러 명 참여를 했지만, 주로 소희님과 민우님, 마샷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장

AWS Summit Seoul 2024는 작년처럼 삼성역에 있는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었다. 하지만 통로 쪽에 등록 데스크가 있었던 이전과는 다르게 3층의 전시장 D홀을 통해서 입장할 수 있었다. 이전까지는 그랜드볼룸, 아셈볼룸, 오디토리움과 전시장 B홀 정도의 공간만 사용했었는데, 올해는 이전에 사용했던 공간을 포함해서 전시장 D홀까지 사용했다. 특히 등록 직후 보이는 거대한 오픈 세션 장소가 압도적이었다. 이번에는 아쉽게도 오픈 세션을 듣지 못했지만, 다음에 오픈 세션이 있다면 꼭 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기조연설

8시 전에 도착한 나는 여유롭게 등록과 입장을 마칠 수 있었고, 빠르게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는 기조연설을 듣기 위해서 줄을 섰다. 다행히 일찍 오신 민우님과 만나서 심심하지 않게 대기를 할 수 있었다. 8시 반부터 입장을 할 수 있었고, 9시부터는 본 행사가 시작됐다.

첫 시작은 작년 AWS Summit Seoul 2023 기조연설 영상에서 이어지는 영상으로 시작됐고, 이번 행사의 핵심 주제를 간단하게 소개해 주셨다. 핵심 주제는 다음과 같다:

  1. Frugal Architecture(검소한 아키텍처)
  2. Platform Engineering(플랫폼 엔지니어링)
  3. Generative AI(생성형 AI)

그리고 이어서 AWS 테크 에반젤리스트이신 윤석찬님이 나오셔서 각 주제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주시고, AWS CTO이신 워너 보겔스의 기조연설 영상을 포함하여 여러 기업의 실무자분들과 함께 각 주제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주셨다. 개인적으로는 그레이스 호퍼의 유명한 어록을 이야기 해주신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기조연설 부분

세션

나는 수많은 세션 중 3개의 세션을 들었다. 좀 더 많은 세션을 들었으면 좋았겠지만, 아침 8시부터 행사에 참여를 한 상태이기도 하고, 기업 부스 탐방도 하다 보니 3개가 한계였다.

개발의 미래: AWS AI 도구로 시간 절약하기

Amazon Q Developer 소개

AWS의 AI 도구는 어떻고, 나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궁금해서 이 세션을 선택하게 되었다. 세션에서는 개발자가 개발 주기 중에서 어떤 부분에서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본 후에 Amazon Q에 대한 설명을 이어 나가셨다.

Amazon Q는 2가지가 있는데, Business 버전과 Developer 버전이 있다. Business 버전은 구글 드라이브, 컨플루언스 등 통합된 대화형 검색 환경을 제공하고, 사용자 권한과 가드레일이라는 기능을 통한 응답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Developer 버전은 소프트웨어 개발 전반적인 부분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도구였다.

내가 특히나 관심이 갔던 부분은 AWS 콘솔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이었다. 17년 동안 축적된 AWS 지식과 모범사례, 아키텍처 최적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로 문의에 대한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는 것. AWS 콘솔을 사용하다 보면 권한 처리라던가 아키텍처라던가 문서를 보면서 해도 잘되지 않는 부분들이 좀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Amazon Q를 통해서 바로 해결할 수 있다는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비용이 얼마나 들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쯤은 써보고 싶었다.

점심 식사

올해도 어김없이 점심 식사를 지원해주었다. 2019년에는 도시락이었는데, 코로나 이후부터는 샌드위치로 제공이 되고 있다. 샌드위치라고 금방 배가 고프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 했지만, 샌드위치를 무려 2개나 제공해주고 음료와 후식까지 제공되어 그럴 일은 없었다. 무료 행사에서 이 정도의 식사 제공이면 정말 아주 만족스럽다.

제공된 식사

AWS에서 분산 디자인 패턴 구현하기

아직 디자인 패턴에 대한 부분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이 세션을 선택했다. 서버 환경에서의 분산 디자인 패턴은 어떤 걸까 궁금하기도 했고. 이 세션에서 가장 먼저 이야기한 부분은 ‘간단하게 시작하고 필요할 때만 복잡성을 추가하라’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제품이 성장하면서 생기는 문제 해결을 위한 적응 방식, 비즈니스 전략에 따른 기술 결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로열티 포인트를 추가를 예를 들어서 설명해 주셨다. 바운디드 컨텍스트를 사용하여 구매 결제 성공 시 로열티 포인트를 지급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었다. Saga 오케스트레이션 분산 디자인 패턴을 사용하는 방식을 소개해 주셨고, 처음 듣는 디자인 패턴이라서 꽤 흥미로웠다. Amazon Lambda와 Amazon EventBridge를 사용해서 어떤 방식으로 처리되는지 이미지로 보여주어서 이해하기 수월했다.

다음으로는 다른 아키텍트분이 나오셔서 로열티 포인트 시스템의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다른 디자인 패턴을 소개해 주셨다. 이벤트 소싱과 명령 쿼리 책임 분리(CQRS)를 사용하는 사례를 소개해 주셨는데, 또 새로운 디자인 패턴이라서 재미있게 봤다. 디자인 패턴의 중요성과 학습의 필요성을 크게 느낀 세션이었다.

로열티 도메인 솔루션 아키텍처

Serverless 활용: 스타트업의 효율적 개발 환경 구축

평소에 Serverless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가게 된 마지막 세션이었다. 이번에는 AWS 직원분들이 아닌 실제 기업의 개발자분들이 나와서 발표를 해주셨다. 스타트업의 개발 라이프 사이클과 기존 개발 환경에서 Serverless를 활용한 개발 환경을 향해가는 과정에 대한 부분들을 소개해 주셨다. 문제를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셨는데, 특히 아키텍처에 대한 부분을 이미지로 상세하게 보여주셔서 이해하기 쉬웠다. 다음에 구축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잘 참고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는 내용이 잘 기억이 안 나서, 나중에 세션 영상이 올라오면 한 번 더 챙겨볼 생각이다.

발표 마지막에 알려주신 유용한 팁

기업 부스

올해는 기업 부스도 더 큰 규모로 운영됐다. 작년에는 메인 행사가 열리는 곳에서 좀 걸어서 이동해야 했는데, 올해는 메인 전시장 D관에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곳에 있어서 보다 이동하기 편리했다. 다만 대부분의 기업 부스가 생성형 AI를 주요 기능으로 한 제품 홍보여서 개발자로 관심을 가질만한 부스는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상당히 많은 회사가 이미 생성형 AI를 통한 제품을 만들어서 사용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부분은 놀라웠다. 이런저런 기업 부스 구경을 많이 한 것 같은데, 정작 사진을 안 찍었다… 올해는 유난히 사진을 많이 찍어서 아쉽다. 그리고 생각보다 기업 부스를 둘러볼 시간이 부족한 것도 아쉬웠다.

마치며

2019년부터 가능하면 매년 AWS Summit Seoul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확실히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규모가 커진 만큼 다양한 세션들이 있어서 참여하는 재미가 있다. 그만큼 기술적으로도 다양해지고 있고, 새로운 것을 배울 기회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도 새롭게 알게 된 키워드를 정리해서 인상 깊었던 몇 가지만이라도 학습할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 내년엔 또 어떤 기술들이 소개될지 벌써 기대된다.

AWS Summit Seoul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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