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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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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적은 인프콘 2023 후기 올해도 인프콘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티켓 구매가 열리자 마자 구매를 하고 추첨이 되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그리고 며칠 후 발표가 났는데, 추첨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심지어 우리 회사 사람들은 아무도 추첨이 안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대체 이게 무슨 일…? 그래도 행사는 꼭 참여하고 싶었기에 열심히 티켓을 수소문해서 노마드코더 멤버분께 양도받게 되었다. 그리고 행사 전날, 회사 동료인 제임스가 작년에 에 참여해서 받은 티켓이 있는데 개인 사정으로 참혀하지 못하게 되셨다고 해서 티켓을 한 장 더 얻게 되었다. 그래서 마침 같이 모임을 하고 있던 담님께 남는 티켓 한 장을 양도드렸고,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 행사 당일 올해 인프콘 2023은 광복절인 8월 15일에 진행되었다. 작년에는 평일에 행사를 진행했었..
노마드코더 리액트 10주 스터디를 마치며 길면서도 짧았던 노마드코더 리액트 10주 스터디가 끝이 났다. 감사하게도 1기에 이어서 2기까지 TA로 참여를 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1기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았기 때문에 2기 때는 좀 제대로 해볼 생각을 많이 했다. 특히 제일 아쉬웠었던 세 가지를 고치기로 마음 먹었다. 적극적인 커뮤니티 참여 스터디 멤버분들께 체감되는 도움 드리기 성장하기 그러면 하나씩 짚어보면서 왜 그렇게 생각했고, 어떤 노력들을 했는지 한 번 살펴보자. 적극적인 커뮤니티 참여 먼저 1기 때의 가장 큰 아쉬운 점이었던 커뮤니티 참여.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정말 1기 때는 이런 커뮤니티 참여를 하지 못했었다. 다들 잘 모르는 사람들에다가 TA로 참여하는 거라 뭔가 주도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기도 했고, 처음 하는 것이기도 하고, 내가..
AWS Summit Seoul 2023 후기 2019년에 딱 한 번 참여해보았던 AWS Summit Seoul을 약 4년만에 다시 참여하게 되었다. 나에게 많은 걸 일깨워주고 알려준 2019년 오프라인 행사 이후 이후 줄곧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 됐었는데, 마침내 오프라인으로 진행을 한다고 하기에 냉큼 신청해서 다녀오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사내에서 신청한 사람이 한 명 밖에 없어서 제임스와 같이 다녀오게 되었다. 행사장 AWS Summit Seoul 2023 행사는 저번에 인프콘 2022가 열린 곳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었다. 다만 역시 AWS라서 그런지 규모가 남달랐다. 인프콘은 1층의 컨퍼런스룸 3곳만 사용했었던 것에 비해 AWS Summit은 지하 1층부터 3층까지의 컨퍼런스룸을 사용했고, 이에 맞춰 수많은 세션과 참여자가 있었다. 기업부..
뒤늦게 작성해보는 2022년 회고 너무 바빴던 2022년 2022년은 정말 너무나 바빴던 한 해였다. 업무적인 부분 외에도 결혼이라는 큰 행사를 계획, 준비를 하면서 정말 너무 바빴고 스트레스가 많았다. 어떻게 보면 이룬 게 많은 해였지만 또 어떻게 보면 정말 후회가 되는 해이기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자 2022년을 정리해보기로 했다. 이사 상반기의 큰 이벤트 중 하나였던 이사. 2021년 말에 주거 관련해서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기 때문에 전세 만기 3개월을 앞두고 조금 급하게 다음 이사를 하게 되었다. 금전적인 부분이나, 이전 전세집의 집주인 문제나, 이사짐 업체 등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지만 나름대로 이사를 잘 했다. 지금 집이 꽤 넓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짐이 한가득 늘어난 걸 보면 얼른 돈..
모바일 청첩장을 직접 만들어본 후기 오랜 연애 끝에 결혼이라는 걸 하게 되었다. 예전부터 개발자분들이 직접 만든 온라인 청첩장을 보면서 나도 시간이 허락한다면 꼭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마침내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 왜 직접 온라인 청첩장을 만들게 되었나 앞에서 이야기 한 '직접 만들고 싶어서'라는 이유 외에도 사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업체에서 만들어주는 템플릿은 자유롭지 않다. URL을 내맘대로 정하고 싶었다. 필요한 기능을 자유롭게 구현하고 싶었다. 아내가 직접 만들거라고 자랑하고 다녔다. 위와 같은 이유들로 주어진 시간은 짧았지만 직접 만들게 되었다. 1차 배포까지 디자인도 하고 모션도 멋들어지게 넣고 싶었지만, 주어진 시간이 너무 없어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정도로만 ..
한 달만에 작성하는 인프콘 2022 후기 정말 오랜만에 개발자 오프라인 행사가 열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추첨으로 진행된다기에 신청했다. 그리고 운이 좋게도 추첨에 당첨되어 참가할 수 있게 되었고, 기분 좋게 8월 26일에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행사 당일엔 제임스, 케일리와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장에 일찍 갔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좀 더 일찍 출발할 걸 하고 후회했다. 행사장 행사장은 인프런 부스 여덟 개의 기업 부스와 발표 세션을 위한 네 개의 컨퍼런스 룸, 핸즈온 세션을 위한 하나의 컨퍼런스 룸이 마련되어 있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기 때문에 서둘러 줄에 합류하여 여러 부스들을 돌아다녔다. 인프런 부스에서는 인프런 컨텐츠를 위한 것들을 제공하고 있었고, 다른 기업 부스들은 적극적인 채용..
VSCode 1.69 업데이트 후 오른쪽에 생기는 하이라이트 제거하기 VSCode 1.69 업데이트 후 코드 에디터 오른쪽에 알 수 없는 하이라이트가 생겼다. 꽤나 신경쓰여서 릴리즈노트와 VSCode 개발자 도구까지 열어가며 뭔지 찾아보려고 했는데 새로운 기능도 아니고 개발자 도구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VSCode 깃허브 이슈를 열심히 찾은 결과 아래와 같은 이슈를 찾을 수 있었다. There is a gray area to the right of the editor that looks very uncomfortable #154731 해결 방법은 아래와 같다. 명령어 팔레트(cmd + shift + p)를 열고 Preferences: Confiture Runtime Arguments를 선택해 argv.json 파일을 연다. disable-color-correct-..
Poetry로 파이썬 의존성 관리하기 Poetry? 파이썬에서 사용하는 의존성 관리자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파이썬의 공식 의존성 관리자인 pip, 그리고 pip와 virtualenv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Pipenv가 있고, 이번에 소개할 Poetry가 있습니다. 현재 회사에서 pip와 venv를 사용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번거롭기도 하고, 의존성 관리가기가 영 쉽지 않아서 Pipenv나 Poetry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Poetry를 직접 설치하고 간단하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pip가 불편한 이유 저는 회사에서 pip를 쓰면서 불편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관리를 잘 한 프로젝트의 경우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오래된 프로젝트나 여러 번 패키지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여러 사람의 손을 탄 경우가 문제였습니..